청내 체육관 및 야외 체육시설 폐쇄,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실내소독 등 청사관리 강화

전북도가 방문자와 직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도청사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전광훈 기자
전북도청사 전경 /ⓒ전광훈 기자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북도가 방문자와 직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도청사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청사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청내 실내체육관과 헬스장을 폐쇄하고, 야외 체육시설 출입금지와 야간조명을 소등한다고 25일 밝혔다.

실내소독은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며,  민원실과 화장실 등 민원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매일 1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청사방역을 강화했다.

청사출입 발열자 출입제한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해 민원실 앞 출입구에 설치한다.  코로나 의심환자 발생 시 일반인과 격리 및 이송 전 대기를 위해 격리공간도 마련했다.

집단행사는 자제토록 했다. 실제,   2~3월 중  19개 주요 집단행사 중 16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 밖에도 민원인의 도청 출입이 제한되는 상황 발생 시에는 여권발급을 인근 시군에서 대행하도록 했다. 

김용만 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등 감염 진행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사전 철저한 선제대비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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