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 조치 기자회견을 가졌다./ⓒ정병기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 조치 기자회견을 가졌다./ⓒ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는 25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현재 진주시 관내 확진자 2명 이외 추가 확진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먼저, 3번 확진자가 지난 2월 17일  상대동에서 같이 식사한 친구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1일 3, 4번 확진자와 관련 현재까지 파악한 사람은 모두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

아울러 신천지 교회 일반 신도 중 유증상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 18명의 신도가 검사 중에 있다. 참고로 현재시간 검사의뢰 총 인원은 85명이다 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교회 관련 조치 상황은 진주시 관내 신천지 교회 신도는 1,114명이었으나 스스로 신고한 사람이 2명이 추가로 있어 전체 1,116명을 관리하고 있다.

연락처가 없는 신도 433명 중 214명의 연락처를 우리 시 자체적으로 확보하여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나머지 219명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파악하여 전원 조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천에 거주하는 합천 5, 6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합천 6번 확진자의 발열시작 시점을 도 역학조사관이 2월 13일로 확인하였다.

합천 6번(경남 21번)이 2월15일 14시경 우리시 포시즌 예식장을 방문하였으나,CCTV 확인결과 축의금을 내고 답례품만 받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을 받을 당시 2m이내 주변에는 5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중 1명만 진주거주 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포시즌은 어제 24일 방역조치를 완료하였고 우리시 거주 1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했다.

타지역 거주자 4명은 해당지역 보건소에서 연락조치하였다.

현재 포시즌은 확진자가 머문시간이 짧고 방문이후 10일이 경과되어 폐쇄의 실효성이 없어 방역조치만 완벽히 하였다.

아울러 시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자 관리에 대해 오늘 우리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인천과 김해공항으로 14명이 입국했다고 밝히고 당초 33명이 입국예정이었으나 일부 학생이 입국을 취소해 10명이 입국하는 것으로 대학에서 파악됐다.

김해공항으로의 7명 입국자에 대하여는 6명은 전용버스로 간호사가 탑승하여 학교 격리시설로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1명은 별도 교통수단으로 도착시킬 예정이다.

인천공항으로의 3명 입국자도 일반 대중교통이 아닌 별도 교통수단으로 기숙사에 바로 도착시킬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가 추가로 조치한 상황은 공원 등의 공중화장실(31개소)을 매일 소독하고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비치하여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시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3개소 입구에 내일부터 공무원을 배치시켜 우리 시로 진입하는 사람들이 발열체크를 받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해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편성하여 자가격리 이행여부 수시확인, 물품 전달,금융기관 수납지원, 물품 구입 대행 등 격리자가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시는 노력에 대해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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