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7만5,794명 지급
정부 공익직불제 개편으로 15년간의 쌀 직불제 종료

전북도가 ‘19년산 쌀 변동직불금 389억원을 26일부터 시·군 농협지부를 통해 7만5,794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19년산 쌀 변동직불금 389억원을 26일부터 시·군 농협지부를 통해 7만5,794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19년산 쌀 변동직불금 389억원을 26일부터 시·군 농협지부를 통해 7만5,794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19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18만9,994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ha당 지급단가 367,160원(80kg당 지급단가 5,480원)을 지급한다.

정부의 쌀·밭·조건불리 직불제가 올해부터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이하 공익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라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산을 마지막으로 지급이 종료된다.

개편된 공익직불제는 기존의 쌀고정·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경관보전, 친환경직불제 등 6개 직불제를 기본형공익직불제와 선택형공익직불제로 구분해 추진된다.

공익직불제는 4월말에서 5월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받고 7~10월중 신청 농업인에 대한 이행준수 사항을 점검해 연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익직불금을 지급받을 농업인들은 직불금 신청 이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군사무소에 3월말까지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공익직불제 시행과 관련된 개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며 특히, 공익직불금 신청 전에 농업인들이 반드시 이행해야 할 농업경영체등록 변경 신고와 새로 도입되는 소규모농가직불제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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