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에 걸쳐 군수 비서실 압수수색
- 정 군수와 수행비서 업무용 휴대전화와 컴퓨터 저장된 파일자료 확보

사진은 경기도 양평군청 전경/ⓒ뉴스프리존
사진은 경기도 양평군청 전경/ⓒ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최근 경기도 양평경찰서가 양평군 양평공사의 직원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정동균 군수 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수원지법 여주지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받아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에 걸쳐 군수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양평군 정 군수의 업무용 휴대전화와 수행비서 휴대전화, 비서실 컴퓨터에 저장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의 업무 휴대폰과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양평공사는 지난해 9월 공개채용을 통해 모 경기도의원의 자녀 A씨를 일반 8급 신규 직원으로 채용했다.

한편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답변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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