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27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만에 115명이 추가되어 총1261명으로 늘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천안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이 되었다.

또한, 경북 영양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영양군에 따르면 20대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대구에서 의사 환자로 분류돼 영양읍 집에서 자가격리상태였다.

전국적으로 퍼진 가운데 대전서 2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되었다. 충북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이 같은 정보가 담긴 통계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 자료를 토대로 일선 시·군보건소와 함께 신도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유무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자택을 찾아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은 청주 8곳(교회 1곳·부속기관 7곳), 충주 17곳(교회 2곳·부속기관 16곳), 제천 9곳(교회 1곳·부속기관 8곳), 음성 4곳(부속기관) 등 모두 38곳이다. 충북도는 이들 시설의 폐쇄 및 방역 시행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신도들의 출입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확인된 신천지 교회 관련 관리 인원은 총 12명(청주 4명, 충주 7명, 영동 1명)이다.자가 격리 중인 이들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사이 284명이 증가하고 사망자는 12명으로 2명이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도 1천여명이 넘어섰다.

다해히 치료가 완료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24명으로 25일보다 2명이 늘었다.

이와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대구이다. 26일까지 710명으로 집계됐고, 경북지역이 317명으로 이 두 지역을 합친 숫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것.

다음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많은 환자가 나왔다. 서울이 26일보다 9명이 늘어 현재 49명이다. 다음으로 경기, 인천을 더한 수도권 전체가 백 명을 넘어섰다. 대구, 경북과 가까운 부산에서도 58명, 경남은 34명으로 부산경남지역 누적확진자수가 90명을 넘어섰다.

과거 메르스나 사스보다 낮지만, 이번 코로나 19 치사율은 확진자의 연령이 높을 수록 위험하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20대를 최고로 50대와 60대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반면 사망자는 12명 가운데 10명이 50대 이상,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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