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코로나 관련 확진자수가 늘어 나면서 독일 교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29일 시작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독일 교민들이 모금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독일 교민들이 모금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이와관련, 이날 교민사회에 따르면 뮌헨의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회원들이 주축이 돼 최근 교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금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교민사회는 따뜻한 온정의 마음이 필요하다며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회원들은 성금을 대구·경북 지역의 쪽방촌 생활자 등 취약계층과 의료 봉사자, 대중교통 운전기사 등에게 마스크와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물품은 소외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 단체인 '김제동과 어깨동무'를 통해 지원이 될 예정이다.

원래 계획은 교민들은 애초 독일에서 마스크를 직접 구입해 보내려고 했으나,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구입하려던 마스크 물량의 가격이 10배 정도로 뛰어올라 '김제동과 어깨동무'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계좌번호는 'DE78 5001 0517 5416 5477 58', 예금주는 'Pray4Daeg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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