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또 다시 5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00여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천33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와 비교하면 123명 늘어났다.

이와관련, 1일 오후 4시부터 하루 동안 증가한 확진자는 총 599명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3천81명, 경북 624명, 경기 92명, 서울 91명, 부산 88명, 충남 78명, 경남 64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강원 19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7명, 전북 6명, 전남 5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이날 0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 123명의 지역은 아직 분류되지 않았다.

안타까운것은 지자체 등에서 사망자 4명이 추가 사망자는 총 26명이다. 특히 대구 확진자는 이미 3천 명을 넘겼는데 병상이 부족해 상태가 위중한 환자가 입원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23∼26번째 사망자에 대한 인적사항을 추가 공개했으며 23∼25번째 사망자 3명은 대구에서, 26번째 사망자는 경북에서 나왔다. 23번째 사망자는 81세 남성(4천46번째 확진자)으로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당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사후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응급실 치료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환자의 중증도를 4단계로 분류해 중등도 이상의 환자부터 신속히 입원시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또한 사망관련, ▲ 24번째 사망자는 71세 남성(620번째 확진자)으로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 25번째 사망자는 65세 남성(1천288번째 확진자)으로 지난달 26일 확진됐고, 영남대병원 입원 중 사망했다. ▲ 26번째 사망자는 86세 여성(2천769번째 확진자)으로 계명대 동산병원 입원 중 사망했다. 이날 0시 기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에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오후에는 4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만 5시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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