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태흠 국회의원, 나소열 전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
왼쪽부터 김태흠 국회의원, 나소열 전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

[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보령시·서천군 지역구가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인 김태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전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와의 강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들은 현재 코로나19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유권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 가는 등 자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 총선과 민선7기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 대한 판세 분석을 놓고 진영별 상반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17일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나소열 전 문화체육부지사가 보령시청 기자실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시 나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3번의 실패를 자양분 삼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힘으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시 광야에 나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히고 “3번의 도전은 실패했지만 3선 군수를 거쳐, 청와대 비서실, 충남도 부지사를 통해 국정과 도정을 경험한 능력을 이제 지역에 되돌리고 싶다”며 출마의 포부를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은 지난 1월 8일 보령과 10일 서천에서 의정보고회 등을 통해 현역 프리미엄 살려 유권활동을 유지하고 본격적인 총선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지난해 12월 17일 국회도서관에 이어 20일 보령시에서 자서전 ‘열정과 도전’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 나라가 올바르게 가고, 우리나라가 더 잘살고 더 발전하는 길에 갈등이 있었을 때, 갈등을 잠재우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이라면, 그런 길에 물줄기를 탈수 있다고 하면은 제 몸을 버리겠다”며 “그런 마음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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