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루 519명 증가…대구·경북 490명 신규 확진·총 5천677명
전세계 분포, 중국 8만426명 →한국 6284명→이탈리아 3858명 →이란 3513명 →일본 1050명(크루즈선 포함)

[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 사이 518명이 늘어 총 6천284명으로 집계됐다.

5일 오전 집계현황수치보다 높게 나온것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5일) 0시에 비해 신규 확진자 518명 가운데 49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67명, 경북 123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전 2명, 경기 1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이다.

대구 경북쪽 확진자가 높은가운데 지역 광주는 환자 1명의 소관 지역이 대구로 재분류되면서 1명 줄었다. 이에 따라 광주 누적 확진자는 전날 14명에서 이날 13명이 됐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천677명이다. 대구 4천693명, 경북 984명이다. 이 지역 확진자가 국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 3%로 높아졌다.

코로나 공포가 확산되면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다.

이중에 확진자 중 여성은 3천939명으로 62.7% 높게 차지했다.

이날 발표에 따른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천877명으로 29.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1천217명(19.4%), 40대 889명(14.1%), 60대 763명(12.1%), 30대 693명(11%), 70대 340명(5.4%), 10대 292명(4.6%), 80세 이상 168명(2.7%), 0∼9세 45명(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타까운 소식은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7명(36∼42번째)이 추가 집계됐고, 대구에서 1명(43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43명이다.

또 다른 한 분은 43번째 사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전 2시 35분께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6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6천284명을 제외하고 15만8천45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3만6천62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1천83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전세계로 퍼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중국 8만426명 ▲한국 6284명 ▲이탈리아 3858명 ▲이란 3513명 ▲일본 1050명(크루즈선 포함) 등 순서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21명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
키워드
#코로나19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