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고려홍삼(주)" 대표 이홍림 (사진중앙) ⓒ 뉴스프리존, 진홍식 기자
금산 고려홍삼(주) 이홍림 대표(사진중앙), 코로나19 환자와 의료진 위해 제품 기부결정"/ⓒ진홍식 기자

[뉴스프리존,대전=진홍식 기자] 충청남도 '금산 고려홍삼(주)' 이홍림(61세) 대표는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환자와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의료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금산 고려홍삼(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4억 8천 만원 상당의 인삼제품을 금산군청 문정우 군수를 통해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3일 오전 충남 금산군 '금산 고려홍삼(주)' 이홍림 대표의 사무실에서 김상환 금산 고려홍삼 홍보이사, 김수환 금산군청 인삼약초과 인삼유통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기부하기로 의사를 밝혔다.

(주)금산 고려홍삼 이홍림(61) 대표는 대전 상고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음악 학도로서 학창시절을 보내기도 하였으나 금산군 추부면 고향에 정착해 고향 특산물인 인삼 가공품을 생산하며 기업가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쓴 결과 2017년도에 대한민국 성공브랜드 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지금은 장남인 이 (32세)씨와 함께 경영과 신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어 '금산 고려홍삼(주)'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

이홍림 대표는 "나라가 있어야 나도 있는 것이고 기업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하면서 국가적 위기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마스크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보고 "내가 마스크 공장을 하면 마스크를 국민들을 위해 내놓을 텐데"하고 아쉬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상환 홍보이사의 권유로 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면역력에 좋은 금산 홍삼 제품을 기부하자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부는 오는 10일(화) 금산군 문정우 군수를 통해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가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협의했다.

이 소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금 불안과 피로감에 쌓여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지역 소기업에서의 선행이 밝혀지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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