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휴식·돌봄의 균형, 여성안심사회 구현, 양성평등일터 구축할 것

장병완 국회의원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필요성을 제시했다./ⓒ장병완 의원실
장병완 국회의원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필요성을 제시했다./ⓒ장병완 의원실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생당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동남 갑)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여성이 당당하게 일하고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110번째 여성의 날을 축하한다. 모든 여성들께 마음으로나마 장미꽃 한 송이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참정권, 교육받을 권리 등 110년 전보다 여성의 권리는 신장됐으나, 아직도 ‘여성이기 때문에’라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잔존해 있다. 이런 차별을 철폐하고 여성과 남성이 편견없이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여성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풍당당(女風堂堂)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여성이 일터와 가정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일·휴식·돌봄의 균형을 통해 여성의 돌봄노동 부담을 완화하고 경력단절을 방지하며, 여성안심사회 구현을 위해서 데이트폭력·스토킹 등 성범죄 및 가정폭력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을 법제화할 것을 약속했다.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여성이 대다수 종사하고 있는 가사노동 및 간병 등 돌봄노동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마련해 여성의 노동이 법적·사회적으로 합당한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양성평등을 위해, 모든 여성의 인권을 위해 싸워 온 여성들을 응원한다. 무엇보다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이기 때문에’라는 편견이 사라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법·제도적으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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