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병원 첫번째 확진자인 주차관리 직원 A씨는 신천지 교인 숨기고 병원 11층 문성교회 성가대 지휘자 활동한 것 드러나

대구광역시청홈페이지에 있는 산업체근로여성 2년 단기 임대숙소(1회 연장 총 4년)를 위해 설립 된 대구광역시 사회종합복지관 내에 있는 대구광역시청이 특별관리하는 공동주택 산업체 여성근로자 주거복지용 한마음아파트 전경
대구광역시청홈페이지에 있는 산업체근로여성 2년 단기 임대숙소(1회 연장 총 4년)를 위해 설립 된 대구광역시 사회종합복지관 내에 있는 대구광역시청이 특별관리하는 공동주택 산업체 여성근로자 주거복지용 한마음아파트 전경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신천지교회 교인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김성태, 김혜정, 강민구, 이진련, 김동식)이 8일 아파트와 신천지와의 관련성을 감사하라고 대구시에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은 "한마음아파트에 신천지 교인이 많이 살고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거주자 중 문성병원의 직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신천지와의 관련성을 의심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의구심 해소를 위해 대구시가 즉각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립 한마음아파트에서는 전체 입주자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아파트에서 200여m 떨어진 문성병원의 확진환자가 21명에 이른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신천지교회에 대해 "대구 확진자의 80% 가량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신도 명단과 시설 위치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것은 공동체 사회의 붕괴를 방조하는 행위이며 사회적 비난을 넘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신천지 측이 비협조와 방해를 계속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검찰에 대해서도 "신천지 교인들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는 등 방역대책에 혼란과 방해를 주고 있지만 행정명령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즉각 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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