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기에서 '심각 단계'...벗꽃 개화시기 도청 출입 방문 자제 

2019년 경기도청 봄꽃축제./뉴스프리존
2019년 경기도청 봄꽃축제./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열리는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4월 3일부터 5일까지 수원 도청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봄꽃축제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인 만큼 다음달 벚꽃개화시기동안 도민들의 도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변 불법노점상과 불법 도로점용을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축제 특성상 다중이 접촉하는 일이 불가피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짜임새 있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청 봄꽃축제는 청사 인근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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