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사업장, 연구소를 둔 자동차 부품 및 철강업체 대상으로 27일까지 신청 받아 최고 3천만 원까지 지원

[뉴스프리존,경주=장연석 기자] 경주시는 지역의 중소 자동차 부품산업 및 철강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동차부품․철강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 자료에 의하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은 도내 생산벨트(경주~경산~영천)에 1,300여개의 부품업체와 완성차 1차 벤더 67개사가 집적해 있고 자동차 부품 업체 수는 경주시가 537개사, 42%로 가장 많은 업체수를 보유하고 있다.

경북도와 함께 3억 3천만 원을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 위탁해 R&D 기획, 전산해석, 시험/분석, R&D 사각지대 해소, 기술전문가 매칭․시제품 제작․기술특허 지원,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 등 9개 분야

경주시, 자동차 부품산업·철강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선제적 대응/Ⓒ경주시청
경주시, 자동차 부품산업·철강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선제적 대응/Ⓒ경주시청

 

의 2021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첫해에는 47개 기업에 101건 지원으로, 9개 기업에서 신규고용 13명, 4개 기업에서 신규 계약 5건, 5개 기업에서 약 1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원 금액 대비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자동차 부품산업 및 철강업계는 본 사업을 통해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기술력이 증진되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로 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다변화 등 신 성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술경쟁력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대·성장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건실한 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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