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최근 3년간의 ‘강동구’ 관련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긍정 키워드가 2017년 38.7%에서 2019년 50%로 급등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강동구’와 관련된 뉴스 4만8857건, 트위터 3만7687건, 블로그 1만833건 등의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긍정 키워드는 2017년 38.7%에서 2019년 50%로 대폭 증가한 반면, 부정 키워드는 2017년 49.3%에서 2019년 33%로 크게 감소해 주민들이 구의 현 정책과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보였다.
긍정 키워드의 경우 2017년에는 천호지하보도 문화갤러리, 응급처치교육, 취약계층 패밀리데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2018년에는 ‘미세먼지 자체기준 마련’이 평균 키워드 발생량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을 수상한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체계 구축과 역세권 복합개발이 주요 이슈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종합해보면 ‘기대, 발전, 노력, 지원’ 키워드가 많이 발생했고 ‘무상교복 지원, 미세먼지 자체 규정 마련,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 등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찾아볼 수 있었다.
반면에 부정적 키워드로는 재건축, 부동산, 지역경제, 화재 등 사건·사고 등이 있었다.
이에 강동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건축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최근 3년간의 소셜 데이터 분석으로 사회동향과 실제 주민들의 관심이슈를 파악할 수 있었다. 강동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에 부응한 맞춤형 행정혁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