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추이모습
확진자추이모습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보면, 총 7천4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이후로 96명 더 늘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는 165명이 증가, 지난 2일 환자 집계 기준이 그날 0시와 오후 4시로 바뀐 뒤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도 안타까움은 0시 기준 사망자는 1명이늘어 51명이다. 방역 당국은 대구시에서 사망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도 현저히 줄어 들었으며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9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것을 보면 이달 들어서는 500~600명대로 줄었고 12일 만에 200명대로 감소했다.

날짜와 지역별로 확진자 추이도 살펴보면, 오후 9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51명에서 3명이 추가됐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천 명을 넘었지만, 추가 확진자는 190명으로 지난주보다 크게 줄었다.

그러나 ▶52번째 사망자는 76세 남성으로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9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53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1일 확진됐다. 2일부터 성서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9일 사망했다. ▶ 54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9일 숨졌다.

이와관련, 보건 당국은 사망자들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국내 확진자 중 완치해 격리 상태를 벗어난 확진자는 총 166명이다. 경북 지역도 하루 동안 26명 늘면서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그리고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천678명이다. 대구가 5천571명, 경북 1천107명이다.

다른 지역별 포함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800명 넘게 나온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9명, 광주 15명, 인천 9명, 전북 7명, 세종 6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의 순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환자중 특히 인구가 밀집된 서울과 경기에서 8일 하루 각각 10명과 11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이어 79.7%는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로 파악됐다. 또 전체 확진자의 62.5%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집단유행으로 분석됐다. 이렇듯 지역별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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