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규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모두 539명이나 신청했다.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과 유영하 변호사모습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과 유영하 변호사모습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1호 영입 인재였던 탈북자 지성호씨와,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자유한국당 영입 인재 대다수와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씨 등이 포함되었으며,이어 "400명 정도 지원하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53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 위원장은 이어 현상태로 선거가 치러지면 미래한국당이 25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다며, 신청자 신원에 대해선 "비공개를 원한 71명을 제외하고 홈페이지에 가면 정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공 위원장은 유영하 변호사의 공천 신청에 대해 "지난주 목요일에 신청한 걸로 아는데 지원자 부적격 조건이 아마 있을 것"이라며 "(공천배제) 조건을 보면 국론분열과 계파 부분도 나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종류의 불이익이나 편익 없이 다른 분 하는 것처럼 똑같이 들어오셔서 함께 면접 보는 걸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 위원장은 공천 탈락자 가운데 신청자가 있는지에 대해선 "지역구에서 탈락한 분 가운데 미래한국당 비례후보로 지원한 분은 없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은 12일부터 15일까지 면접을 한 뒤 16일에 후보를 확정하고 선거인단 투표와 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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