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경하 기자] 12일 0시를 기준하여 확진자가 114명이 늘어7천869명이 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중 333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격리 중인 사람은 7,470명, 사망은 67명이다. 또 17,727명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209,402명 등이다. 확진자에 관한 지역으로는 서울 219명, 부산 99명, 대구 5867명, 인천 25명, 광주 15명, 대전 20명, 울산 25명, 세종 15명, 경기 178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충남 114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1143명 경남 85명, 제주 4명이다.

이와관련, 전국적으로 약 80.1%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9.9%이다.

또한, 대구 경북에 이어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9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2일전까지만 하여도 100여명에서 200여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현재까지 11층 콜센터 직원 208명 중 80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되었으며,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53명에 대해서는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 등을 실시하여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 사무총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가 대유행(Pandemic)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발언하며 사실상의 코로나19 전세계 대유행 선언을 했다.

국내 확진자가 다시금 늘어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면서 시행해 온 국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국외로부터의 추가유입 억제 조치를 병행하는 우리나라의 현행 대응 기조는 유지하되 국내, 국외의 변화된 상황에 맞춰 대응전략을 추가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최근 스포츠시설, 콜센터 등 닫힌 공간에서 밀집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되는 사례가 증가됨에 따라, 기 배포된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지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을 마련, 사업장·시설별 감염관리를 강화한다.

또, 국외로부터의 추가유입 억제를 위해 지역사회 전파양상이 확산되고 있는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럽국으로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를 방문‧체류 후 입국(타 국가 등을 경유하는 경우도 포함)하는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3월 15일 0시를 기해 실시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Social Distancing)’를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2020년 3월 12일 0시 기준으로 ▲중국이 80,796에 사망자가 전날보다11이 늘어 3천169명이며 다음으로 ▲이탈리아 총12,462에 827이 사망하였으며 ▲이란이 총 확진자가 9,000에 354이 사망 하였다. 다음으로 ▲한국 7,869이며 사망자가 67 ▲프랑스 총 확진자2,281 사망잔 48이며 ▲스페인이 총 2,277에 사망자가 55명으로 이라고 세계 보건기구(WHO)가 전하여진 상태이다. 이와관련, 12일(한국 시각) 코로나19 펜데믹 선언을 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 상태에 들어섰음을 공식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적으로 우한발 “코로나19”의 큰 불을 잡고, 더 이상의 확산을 막으면서 진화에 들어가려는 우리에게도 큰 위협으로 닥쳐왔다. 또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의 타격 정도도 더울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미국으로 여행하는 것을 30일간 막겠다고 밝혔다.

팬데믹이란(pandemic)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염병을 위험도에 따라 1~6단계로 나눈 경보단계에서 최고 등급인 6단계를 일컫는 용어로. 펜데믹이란 그리스어로 판(pan)은 '모두'를, 데믹(demic)은 '사람'을 의미해, 팬데믹이란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돼 범지구적으로 유행한다는 뜻이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 국가에서 발판을 마련해 대유행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WHO 펜데믹 6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동물에 한정된 전염

2단계  동물 간 전염을 넘어 소수의 사람에게 전염된 상태

3단계  사람들 사이에서 전염이 증가된 상태

4단계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급히 퍼져 세계적 유행병 발생할 초기 상태

5단계  전염이 널리 퍼져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

6단계  판데믹이란 5단계를 넘어 다른 대륙의 국가에까지 추가 전염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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