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지역상권 위한 배려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뉴스프리존,평택=김병민 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을 당초 10억에서 2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13일 밝혔다. 

특례보증이란 평택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 은행에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출연금의 10배수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올해 총 200억 규모의 대출보증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2011년, 2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처음 출연한 후 매년 출연금을 증액시켜 왔고, 올해 본 예산에 10억원을 반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추경에 10억원을 추가로 증액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한도가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돼,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대상 자격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개시 2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이나 평택시 일자리창출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앞으로도 경기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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