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점검 차원...광명, 철산, 소하도서관 56만 1,333권 도서 점검

광명시 도서관은 코로나19 휴관기간 동안 ‘도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광명시청
광명시 도서관은 코로나19 휴관기간 동안 ‘도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광명시청

[뉴스프리존,광명=김병민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2월 27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 광명시 도서관 3곳이 휴관기간 동안 ‘도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 도서관은 당초 하반기에 장서점검을 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이번 휴관기간을 활용해 56만1,333권의 도서를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서점검을 실시하는 도서관은 광명, 철산, 소하도서관 3곳으로 서가에 있는 도서와 도서목록을 서로 확인하여 분실여부를 파악하고, 훼손된 도서는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광명시 도서관은 이번 장서점검을 통해 도서 53만8,080권과 비도서 2만3,253점 등 총 56만1,333권(점)의 자료를 재정비하고 정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서점검 작업이 끝나면 깨끗이 청소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도서관 정상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광명시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휴관기간을 활용해 장서점검과 더불어 도서관 방역을 더욱 철저히 실시하겠다. 현재 광명시는 코로나19로 도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배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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