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뉴스프리존,수원=김병민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를 오는 31까지 관리한다고 밝혔다.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밀집해 일하며, 침방울(비말)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큰 사업장·시설을 말한다.

시는 전수조한 결과 고위험 사업장 1만 6664개소, 민간콜센터 8개소·공공콜센터 6개소,, 100㎡ 이하 소규모 음식점은 8722개소. 100㎡ 휴게음식점 2296개소, 소규모학원 2033개소, 교습소 1373개소, (코인) 노래방 776개소, PC방 496개소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 조진행 수원시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점검반(4개 반)은 12일 민간콜센터 8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근 금지, 재택근무, 상담원 간격 유지·좌석 재배치 등을 권고했다. 또 이들에게 손 세정제도 전달했다. 

이와관련 시는 일부 콜센터는 방역지원을 요청했으며. 또 각 동 자율방역단과 연계해 방역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수원시가 운영하는 휴먼콜센터는 상담원 좌석 사이에 50㎝ 높이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였고, 마주 보는 형태였던 상담원 좌석은 한 방향으로 재배치했다. 또 상담원들이 일렬로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상담원 전용 식당을 만들었다. 

한편 시는 지난 11~12일 관내 민간콜센터를 비롯해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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