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태광산업은 지난달 본사에서 진행된 ‘4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직원 17명에게 주니어보드 위촉장을 전달했다. 

16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젊은 세대의 공식적인 대화채널로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마련된 제도이다. 

태광산업은 본사 및 공장 각 부서에서 추천을 받아 사원·대리급 직원 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인원을 2배로 확대했다. 1년 임기로 활동하며 매월 개최되는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적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올해 4기는 ‘스마트워크’,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조직문화 활성화’ 라는 3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현장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경영진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첫 회의에서는 출퇴근시간을 정규시간 앞뒤 1~2시간씩 조정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출근제’ 아이디어를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정식 근무제도로 채택될 예정이다.

4기 주니어보드 리더 한창석 대리는 “주니어보드 1년 임기 동안 ‘회사는 우리가 바꾼다’는 각오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해 현장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회사의 방침이나 제도에 적극 반영해 스마트워크를 도입하는 한편 경영진과 젊은 직원들을 이어줄 소통채널로서, 조직문화 변화촉진자로서 견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