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활용, 30여개 품목 판매 예정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관내 농특산물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위축됨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관내 농특산물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위축됨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순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병두 기자]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관내 농특산물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위축됨에 따라 극복방안으로 전국 단위의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활용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순창군은 16일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에 `순창 로컬푸드 쇼핑몰`을 개설해 로컬푸드 직판장에서 판매하는 30여개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순창군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그리고 로컬푸드 납품을 담당하는 개별 농가.단체의 농특산물 판매 홈페이지(배너)를 링크, 연계하는 등 온라인망 확대에 주력한다.

순창군은 쇼핑몰 초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품질과 포장 등이 우수한 관내 개별 농가.단체들을 대상으로 농.특산품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상품가격의 인하를 유도해 타 쇼핑몰과의 차별성을 두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가격인하로 인한 농가들의 손실은 인하된 가격만큼을 배송 물류비로 개별 농가에 보전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순창군은 이번 스마트스토어 개설로 관내 로컬푸드 입점 농가.단체와 행정, 지역사회 간 네트워킹을 통한 참여 농가 소득 증대와 군 농특산물 상품의 공신력 강화,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활용해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만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산물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온라인 유통망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중인 로컬푸드 자체 쇼핑몰의 지속적 운영을 위하여 향후 농특산물 직판장 및 개별 농가.단체의 홈페이지 관리 소요비용을 국비예산으로 지원코자 관련 계획을 검토중에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최근의 경기 침체위기를 오히려 기회의 토대로 삼아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코자 고심하고 있다”며, “이번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참여하는 농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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