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 위해 면마스크 1,000매 제작 배부

여성장애인단체인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남협회 진주지회에서는 17일 재능기부로 수제 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장애인단체 회원 및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들에게 기부했다./ⓒ진주시
여성장애인단체인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남협회 진주지회에서는 17일 재능기부로 수제 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장애인단체 회원 및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들에게 기부했다./ⓒ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여성장애인단체인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남협회 진주지회(회장 유순자)에서는 17일 재능기부로 수제 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장애인단체 회원 및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남협회 진주지회에서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홈패션)을 통해 재봉기술을 익힌 회원 15여 명이 수제 마스크를 제작했다.

특히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와 부재료는 진주시에서 지원하고, 11일부터 재단, 미싱, 포장 등의 공정으로 총 1000개의 수제 마스크를 만들었다.

유순자 회장은“우리 회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가 만든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있는 내을을여는멋진여성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을을여는멋진여성경남협회 진주지회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자조모임, 상담 등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지위향상과 자립지원 및 사회활동 지원에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단체로 2006년 9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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