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양미생물제, 생균제 550톤, 액상미생물제제 300톤 생산 2000여 농가에 공급키로

경기 가평군친환경미생물배영센터./뉴스프리존
경기 가평군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경기 가평군이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총 18억원을 투입한다. 

농가에 필요한 토양미생물제와 생균제 550톤(2만7500백포), 액상미생물제제 300톤을 생산해 관내 2000여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학교급식용 무농약 인증쌀 생산 농가(6개읍면, 443호, 371만㎡)에 토양개량제 70톤(3495포)을 공급 완료했다.

또 4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원거리 경축농가를 대상으로 설악·조종면 상담소에서 액상미생물제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농가 작물재배 시 애로사항인 고추탄저예방균, 살충용미생물 등 특수미생물 4종 50톤, 축산농가 냄새저감을 위한 냄새저감균 10톤, 지난해 구축 완료된 클로렐라 대량배양시스템을 통한 연간 20톤 이상의 클로렐라도 지속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클로렐라 및 아미노산액비 등의 농가공급을 통한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계획·추진 중이다. 금년에는 추가로 종균용 미생물배양기, 초자세척기 등 4종 5대의 구입을 통해 생산시설을 확충 보강할 계획이다. 

고형미생물생산센터는 고형팰릿 생산기, 발효건조기, 혼합기 및 자동이송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냉장창고 및 환기시설교체 등의 시설보강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개선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미생물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유용미생물 공급을 통해 농작물 재배농가에는 병해충예방 및 생산수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는 가축의 사료효율증대, 면역성 증강 및 축산냄새 저감을 통해 안정적인 양축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