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변기 설치율, 경기도 평균(79%) 보다 낮은 관내 초등학교 대상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관내 취약한 초등학교 화장실을 대상으로 양변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양변기 설치율이 경기도 평균(79%) 보다 낮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생의 화변기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양변기 설치율이 80% 이하인 22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사업 참여 여부를 파악해 총 110개의 화변기를 시비 100%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전면 화장실 개선 공사에 앞서 양변기 설치가 저조한 초등학교에 시비100%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박 시장은 "앞으로 경기교육청과 시가 함께 추진하는 학교환경개선대응사업에 초등학교뿐만이 아니라 중‧고등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이 선정돼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학교 환경 개선 협력 사업비를 전년대비 146% 대폭 증액해 약 41억원의 예산을 2020년 본예산에 추가.확보했다.
고상규 기자
sang0100@media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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