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병원 유치, 6‧9호선 마석역 연장, 천마산록 종합대학유치, 화도 인문계고교 신설, 등 주요 지역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남양주갑지역구 심장수 예비후보.(사진=심장수선거사무소)
미래통합당 남양주갑지역구 심장수 예비후보.(사진=심장수선거사무소)

[뉴스프리존,남양주=이건구]미래통합당 남양주(갑) 심장수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지난 16년간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던 남양주(갑) 국회의원 의석을 반드시 찾아오겠다’는 각오와 함께 20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조응천 국회의원과의 설욕전(?)을 예고했다.
     
16일, 당내경선에서 승리한 심장수 후보는 먼저 “코로나19사태로 국민모두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큰 걱정이며 하루속히 퇴치되고 안정을 찾기 바란다”며 보도 자료로 후보 선출인사를 대신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남양주갑 지역은 나라를 지금과 같이 혼란과 경제파탄으로 몰아넣은 민주당이 4번 연속 당선된 미래통합당의 험지이지만 14년 동안 시민 법률상담과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꿋꿋이 남양주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여러분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우리지역의 희망과 어려움을 어느 후보보다도 잘 알고 있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자부하게 됐다”며 큰 틀의 공약 3가지를 밝혔다.

첫째, 시민들은 무엇보다도 지역에 실력 있는 의료진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형병원 유치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최고수준인 현대아산병원을 유치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도록 하겠다.

둘째, 보다 편리한 이동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 교통기본계획(2021-2040)에 6호선(신내)과 9호선(미사)이 마석까지 연장되도록 반영해 우리지역 미래의 교통망을 확충하겠다.

셋째, 지역 내 4년제 대학유치의 염원을 해결해야 하며, 화도읍 지역에서 매년 수백 명의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화도지역을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인문계고등학교 1개교를 신설해 자녀들이 가까운 내 지역에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심 후보는 끝으로 “지난 14년 동안 변함없이 화도‧수동‧평내‧호평 시민여러분 곁을 지키면서 봉사해 왔듯이 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꼭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심장수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총 투표수 82,507표 중 32,536표(39.77%)를 받아 서울대 법대 후배인 조응천의원의 32,785표(40.07%) 득표에 불과 249표(0.47%) 뒤진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어, 남양주갑 지역에서의 이번 21대 총선이 그 어느 선거 때보다 주목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