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번째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17일 전북 군산에서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에서 9번째다.

이 확진자는 65세 남성으로 4번째 확진자의 남편이다.

남편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미국 뉴욕의 아들 집을 방문하고 14일 아내와 함께 귀국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비행기와 공항 시외버스, 택시로 귀가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부부는 군산 도착 후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 외에는 외부 활동 없이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남편은 한 차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 들렀지만 해당 병원은 10일부터 휴업 중으로 접촉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부는 현재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도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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