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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안산선 전철노선...500년 안동권씨 종손묘역 ‘땅’ 밑으로 공사, 종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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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안산선 전철노선...500년 안동권씨 종손묘역 ‘땅’ 밑으로 공사, 종손 강력 반발
-종손묘역 ‘문화재유산 보존’가치... 도굴·훼손 우려
  • 김현태 기자
  • 승인 2020.03.1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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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안산선 전철 노선도
신 안산선 전철 노선도

2019.9.19. 착공한 신안산선 전철사업이 왜 하필 넓은 땅이 있는데 왜 굳이 안동 권 씨 종손묘역을 지나가는 공사를 하느냐면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노선이 발표되고 보상통지가 나가자 토지소유자 들이 공사노선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21년 동안 수차례 설계변경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우선 안동권씨 종중에서 주장하는 노선변경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시흥 노선은 평지가 많고 몇 안 되는 경사도 낮은 소수의 임야가 안동권씨 소유의 12만 제곱미터가 넘는 임야 중 6천 제곱미터(1,800평) 정도의 묘역을 정중앙으로 관통하고 있다.

종중 관계자 말에 의하면 “위성사진을 보더라도 능, 비석, 잔디상태 등 보존관리가 예사롭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조사하지 않고, 밀어붙이기식 행정이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신안산선이 관통하는 안동권씨 묘역 양 옆 500메다 남쪽 방향으로 경기도 문화재 “강희맹 신도비”가, 북쪽 방향으로 시흥 대표적 문화재 향토유적 “관곡지”가 존재함으로 연꽃단지가 조성된 후, 수도권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문화벨트로 조선시대 높은 벼슬과 쩡쩡 울리는 비문, 첩 묘소, 정부인 곁 여인몸종 안장 등 벽체와 지붕 만 없을 뿐, 유교묘역문화 박물관 그 자체라며 전문가의 지적이다.

조상대대로 이곳 종중산을 관리해 온 묘하자손 권희정(61세 남) 씨는 1994년 경기도 옹진군 문화계장으로 재직당시 경기도 강대욱 학예사와 이곳 관곡지 , 묘역을 답사하여 문화재 학습요령을 자문을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애초 강대욱 학예사는 “좌청룡 우백호 500년 종손묘역은 전국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민족 사상계를 지배하고 있는 유교(성리학)의 계보를 살펴보면 고려 말 이색→정몽주→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조광조→이이→김장생→송시열→권상하 안동권씨화천군파세보제1권 속의 묘산도 ④번[청몽당 공 제] 이 권상하의 증조부 및 선대 묘소라고 중요 연관성을 주장했다.

사진 : 종중 땅 관리인 권희정 -
사진 : 종중 땅 관리인 권희정 -

또 23×28㎝, 권희원(權熙元,1930∽2008 시흥시 하중동392-1) 소장, 연사명첩은 1926년 시흥지방의 인사 마흔다섯 명이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한시(漢詩)를 통하여 바로잡자는 취지로 발족한 “연성음사(蓮城吟社)의 규약과 동인회의 명단” 등 연성음사 전반에 관한 제사 실을 기록한 책을 예를 들었다.

이 책을 살펴 본 장철수(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는 “문향(文鄕)으로 이름을 떨친 고장의 전통을 계승시키기 위해 현재에 접목시키려는 시흥인의 기개가 돋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시흥시 문화 유적에 따르면 “관곡지는 지역 항일운동 거점 문화유산”이라며, 이곳 주변 안동 권 씨 묘하자손 들은 조상으로부터 구전되어 오는 명언(가훈)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철도 시설관리공단이 제출한 서류상의 입장은 문화재 유산 보존의 가치가 충분하다면서도 구체적인 것은 국토부와 협의해야 할 일이다. 또 노선변경에 따른 예산과 공사기간이 약 9개월가량 늦어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관리인 권희정은 관계당국에 민원을 제기한 바와 같이 설계단계에서 면밀히 검토했어야 했다. ‘안동권씨 종중묘역 중앙관통은 안된다’는 단순하게 님비현상이 아니라는 주장에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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