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동서동, 선구동, 사천읍, 사남면 등 시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다.(사천시청)/ⓒ뉴스프리존 DB
사천시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동서동, 선구동, 사천읍, 사남면 등 시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다.(사천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동서동, 선구동, 사천읍, 사남면 등 시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인근 점포, 팔포음식특화지구 내 점포, 사천읍시장 인근 점포, 사남면 푸르지오 인근 점포 등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은 점포가 50여 곳에 달한다.

지난 17일에는 삼천포수협은 이사회 결정을 통해 활어회센터를 포함한 수협 소유의 24개 점포에 대하여 3월분과 4월 임대료 50%를 인하했다.

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임대인에 대하여 해당 건물에 대하여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고, 착한 임대인 참여 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미담사례를 홍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상생과 고통분담에 나서준 임대인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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