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32명 증가 6천275명…경북 13명 늘어
코로나19 확진자 총 8천652명…어제 하루 87명 증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87명 증가했다. 20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천65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 확진자가 34명 늘었고, 경북지역 확진자도 13명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 지역 확진자가 총 확진자의 86%이다.

영남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18일까지 나흘간 계속 소폭 증가해 전날 100명을 넘겼고, 이날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87명 중 4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4명, 경북 13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하루만에 35명 증가했다.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부산 1명, 광주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1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역 확진자 수는 총 64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이 7천478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86.4%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6천275명, 경북에서 1천203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는 644명이다. 서울 299명, 경기 309명, 인천 36명 등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밖에 충남 119명, 부산과 광주, 충남, 경남 지역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부산 108명, 경남 87명, 세종 41명, 울산 36명, 충북 33명, 강원 30명, 대전 22명, 광주 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7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6명 늘어 2천23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많은 상황이 지속하면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6천325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94명이다. 전날 0시보다 3명이 늘어났다. 국내 치명률은 1.09%다. 국내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현재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이 10.03%로 가장 높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31만6천664명이다. 이 중 29만2천4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천52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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