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전종서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배우 전종서가 20일 헐리우드 영화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 개봉을 앞두고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할리우드에서의 촬영 소감에 대해 전종서는 “한국에서 영화를 찍은 경험이 많은 게 아니라서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며 “한국에서는 배우들이 연기할 때 현장에 항상 매니저가 함께 하는데 외국에서는 촬영장 내에 매니저를 포함한 외부인을 금지하는 반경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 제작사에서는 보통 할리우드에서는 배우가 혼자 촬영장에 들어오지만 원한다면 한국 촬영장 환경과 똑같이 매니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출입권을 제공해 주겠다고 했다"며 "그럼 나도 거기 배우들이 하는 대로 한 번 해 봐야겠다 해서 혼자 하겠다고 했다. 마침 영화 캐릭터가 놓인 상황과 접목되는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전종서 /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데뷔작 ‘버닝’ 이후 얻은 급작스런 유명세에 전종서는 “데뷔 전이나 후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여러 작품을 접할수록 더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말했다.

특히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에 ‘무남독녀’라고 소개된 부분에 대해서는 “꼭 표기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사실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혼자인 데서 나오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외동끼리만 아는 게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그간 작품에 몰두하며, 촬영을 마친 영화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과 ‘콜’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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