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적 고통받는 소상공인 살리는 정부 대책 시급"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비통한 심정 표현할 길 없어"

문석균 경기 의정부시갑 무소속 후보가 차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뉴스프리존
21일 오전 문석균 경기 의정부시갑 무소속 후보가 차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문석균 후보 페이스북 캡쳐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4ㆍ15총선, 문석균 경기 의정부시(갑) 무소속 후보가 총선 출마와 관련한 속내를 비췄다. 총선을 통해 의정부시 발전에 필요한 부분들과 지금 껏 자신이 생각해 온 이상의 것들에 대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21일 의정부동에 차려진 자신의 4ㆍ15총선 선거 캠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ㆍ소상공인 등에 대한)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야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총선)를 통해 의정부 발전 등에 대한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청년회의소(JCI) 중앙회장(제59대)을 역임한 그는 현 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으로써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로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적절한 경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적 일자리 창출과 연계를 위해서라도 꿈과 희망을 자본으로 출발한 청년 상인들의 각오와 의지를 코로나19로 허공에 날리게 둬서는 안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19일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은 문석균 무소속 후보./뉴스프리존
19일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은 문석균 무소속 후보.

그는 무소속 출마를 밝힌 이후 첫 번째로 찾은 의정부 제일시장 상인들과 만남 직후,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상인분들이 안타까웠다. 그 분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반드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 담긴 각오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17일 무소속 출마회견을 통해서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을 맡아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결국 무소속 출마를 결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비통한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다는 현실적 토로와 함께,

이번 4.15 총선은 의정부 정치가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는 첫발이라는 점과 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 의정부ㆍ양주 통합,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스포츠컴플렉스 건립, 회룡IC 설치 등 새로운 의정부 시대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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