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커뮤니티 내용 토대...서울의소리, 실제 사실일 경우 엄청난 파장 예상

김정은 정권의 붕괴를 위해 조직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자는 일부 탈북자들의 글이 논란을 낳고 있다.

서울의소리(대표 백은종)에서 보도한 23일자 <[단독]수상한 탈북자 대화방..''북한에 코로나 퍼뜨려 정권 붕괴시키자">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본사 앞으로 한 통의 제보가 날아들었다"며 "북한 정권의 붕괴를 위해 조직적으로 코로나를 퍼뜨리기 위해 '코로나 확진자의 침이나 콧물을 고액으로 구매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탈북자 모임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포털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탈북자들이 북한 코로나 전파에 대한 대화를 나눈 내용을 서울의소리 측에 전달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간추리면 "탈북자들이 북한에 코로나 바이러스 를 확산시키기 위한 실제 행동을 여러 차례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는 내용"이라고 서울의소리는 설명했다.

서울의소리에 의하면 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사용자는 "감염속도가 빠른 코로나19가 퍼지면 북한 독재정권은 붕괴될것"이라며 "우리 탈북민들이 북한 코로나 전파에  목숨걸고 나섰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북한의 붕괴를 바라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한다. 같이 하실 분 연락주세요"라고 적었다고 한다.

이에 몇몇 답글에서 "북한의 붕괴 코로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동참 어떤 방법으로 하실런지요", "북한 붕괴 위해 용감히 나서신 분들 열심히 응원합니다. 저도 동참 메일 보냈어요 화이팅!!", "북한의 붕괴를 위해 내 목숨도 걸겠네요^^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아주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고 서울의소리는 전했다.

서울의소리측은 "지금도 탈북자들은 협력자들을 통해 많은 바이러스 감염 물품들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며 "따라서 감염경로가 불명인 확진자들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정부에서는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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