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선영 기자] 미래통합당이 24일 밤 비공개로 당 지도부 회의를 열려다 과반이 참석하지않아 무산됐다.

이날 통합당은 과반(6명 이상)이 참석하지않은 관계로 오는 25일 새벽 회의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다.

대화 나누는 황교안-김무성
대화 나누는 황교안-김무성

통합당 참석 경위는 최고위원회의를 소집을 황교안 대표 주재로 심재철 원내대표, 조경태·신보라·이준석 최고위원이 모였다.

통합당 최고위는 기준에는 11명으로, 과반이 참석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최고위원 5명과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만 참석하면서 개의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김영환 최고위원이 회의에 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최고위는 열리지 못한 채 참석자들은 약 1시간 만에 해산했다.

한편 통합당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에 최고위를 다시 소집했다. 회의 소집 시각이 극히 이례적이다. 당내에선 이날 사실상 마무리된 지역구 공천 관련 '중대 결정'이 내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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