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중재와 협상으로 입점 이끌어내
이마트, 개발사업자에 입점 확약 통지서 송부

정동영 후보.
정동영 후보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정동영 민생당 전북 전주시 후보는 1년여 가까이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전주 에코시티내 대형마트 입점이 사실상 확정돼, 곧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사업자와 이마트 양측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마트가 개발사업자측에 이마트 입점 확약 통지서를 송부했다.

이에 따라 양사간 정식 계약 체결, 전주시 인허가 등 빠르면 4월 초 착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8년 전주이마트 1호점 이후 22년만의 입점으로,  정 후보는 빠른 착공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동영 후보는 ”주민들의 뜨거운 요구에 이마트측이 화답해 매우 기쁘다“며 ”에코시티는 세병호 음악회,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문화가 흐르고 대형마트를 갖춘 명품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동영 후보는 “이마트는 전국에서 매장을 축소하고 사업변화를 시도하는 판이어서 새로운 입점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여러 채널로 이마트와 신세계측에 주민들의 뜨거운 요구를 전달하고 물밑 교섭에 노력한 결과 입점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코시티는 10년 전 초기 계획부터 대형마트 입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입주가 시작한지  2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 후보는 지난해 6월부터 해당 토지 개발사업자와 이마트, 의원실간의 규모, 임차기간, 임대료 등 수십차례의 지난한 줄다리기 협상과 중재를 시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