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7일 오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하고 있다.
서초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하고 있다.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조은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차원에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를 25일부터 비대면 영상회의로 대체해 전격 시행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그간 구청장 주재의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국과장과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면형태로 개최해왔다. 

그러나 조은희 구청장이 회의실은 밀폐되고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국장, 과장들은 별도 회의장이 아닌 각자 사무실 자리에서 비대면 영상회의를 하자고 직접 제안했다.

이에 따라 구는 공무원들의 대면회의 보고 및 출장을 금지하고 불요불급한 외출 및 사적모임을 자제하며 유증상자와 여행이력자 등 감염 의심직원의 출근 금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다음달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은 운영을 중단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진정 국면을 위해 앞으로 2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일상을 되찾기 위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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