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ㆍ연천 국비확보 사업 추진 점검 통해 필요 지역 우선 지원 검토

30일 지난해 아프리카돼지 열병 피해 농가 방문한 김성원 의원./뉴스프리존
30일 연천군 관내 농가를 방문한 김성원 의원./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김성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기 동두천·연천)이 30일 국비확보 사업 추진 점검을 위한 동두천·연천 사업현장 탐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번 주요 국비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조속한 사업 진행으로 연천·동두천 주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정부지원이 더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정무위원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차원에서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제일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가를 방문하고, 야생 멧돼지 감염 개체 수 폭증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점검사항 등을 체크했다. 특히 최근 농가가 여러가지 상황 발생에 의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만큼 정부지원 확대 및 재입식 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위해 연천군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한돈협회는 김 의원이 △당TF 부위원장으로서 신속한 가축전염병 피해보상을 위한 '가축전염예방법'대표 발의 △국회 예결위에서 피해보상금 750억원 및 생계안정자금 50억원 등의 국비 확보 △당 대변인으로서 보상가 현실화 및 재입식 지원을 위한 정부의 근본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논평을 17차례 발표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30일 사업현장 점검에 나선 김 의원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사항 등을 듣고 있다./뉴스프리존
30일 사업현장 점검에 나선 김 의원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사항 등을 듣고 있다./뉴스프리존

김 의원은 또, 연천군 관계자와 국비 98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연천현충원 사업추진 부지를 방문, "국립연천현충원이 건립되면 약 300만명 연간 방문객 연천을 찾아와 연천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물론, 도로와 철도 등의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개발연구원 추정치 기준으로 약 1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400명 이상의 일자리라 창출되는 사업인만큼 2020년 토지보상 등의 사업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의정활동 4년간 국비 총 2348억원을 확보한 동두천-연천 전철연장 구간 사업현장과 국비 838억원을 확보한 상패-청산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현장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주민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사업이 마무리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들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 및 완벽한 시공과 감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문제와 관련, 최근 동두천 시민을 괴롭히고 있는 신천 악취 해소를 위한 '신천 국가하천 사업'구간도 방문했다. 현장 감리단과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한 김 의원은 신천이 100% 국비가 투입되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만큼, 동두천 시민들이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부와 사업 추진 관계자들의 조속한 공사추진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동두천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역할을 맡게 될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나선 김 의원은 LH 관계자들에게서 현장 사업 진척 상황을 보고 받았다. 동두천 국가산단은 지난 4년간 국비 49억원이 확보되고, 총 사업비 1117억원이 투입된 곳으로 863억원의 경제적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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