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방역단 대원들이 교남동주민센터에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모습
종로구방역단 대원들이 교남동주민센터에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모습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공공청사, 버스 정류장 등 공공시설의 예방소독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셀프 방역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종로구방역단이 지난달 25일 발대식을 가진 이후 공공기관 청사, 체육·문화·사회복지시설, 버스정류장 등과 접촉이 잦은 엘리베이터 버튼, 손잡이 레일, 문손잡이, 스위치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소독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천에 소독제를 적신 후 표면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액체가 튀어 에어로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교차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 영역 청소 후에는 관련 장비를 소독하고 흡수성 재료로 만들어진 장비는 폐기한다.

또한 구는 17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방역소독기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소독기와 약품 등을 배부한다.

사직동의 경우 27일부터 사직동 주민, 사업장 운영자로부터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신청 후 24시간 이내 사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곳곳을 방역하고 검사대상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주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정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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