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31일, 시의회 소속 23명 의원 전원이 월정수당의 25%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기부운동에 동참했다./ⓒ광주시의회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고통을 나누고 사상 초유의 감염병 국가재난사태의 빠른 극복을 위해 기부운동에 동참했다.

시의회는 31일  의원 전원이 월정수당의 25%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이 중 1150만 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기탁하고, 나머지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 5000장을 구매하여 대구시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동찬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분들과 대구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기부에 동참하였다”며 “모두가 힘든 코로나19사태를 하루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해오는 동시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관련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제287회 긴급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지역경제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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