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 진행, 현장 참석 대상자는 발제자·토론자 로 최소화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임새벽 기자 2019.11.11
경기도 북부청사./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경기교통공사의 설립을 위한 주민 공천회가 이달 17일 수원 경기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민선7기 교통정책 핵심공약인 경기교통공사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에 관해 도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경기교통공사 설립 주민 공청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청회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석 대상자도 발제자·토론자 로 최소화 했다.

도민들은 해당 시간에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도가 마련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open.kakao.com/o/g1BsfM3b)에 접속하면, 공청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도는 공청회 전인 1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의견을 접수·수렴해 이후 진행되는 경기교통공사 설립심의와 행정안전부 최종협의 당시 이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의견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에 공개된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서’를 참고해 사전의견서 양식에 맞춰 담당자 이메일(sjhatom@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들이 사전 의견접수, 온라인 공청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교통공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주길 희망한다"며 "공청회 이후 설립심의, 행안부 협의,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공사를 성공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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