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촉 위원, 이달 20일까지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집행의 적법성 등 합리성 철저 점검

1일 경기 양주시의회 의장실서 위촉된 회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프리존
1일 경기 양주시의회 의장실서 위촉된 회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경기 양주시의회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5인을 위촉하고, 분야별 회계 점검에 나섰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열린 제314회 임시회를 통해 김종길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김인철(전 국회예결위 전문위원), 이진행(세무사), 한상숙(회계사), 민무식(전 공무원) 위원을 분야별 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결산검사는 2019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집행기관인 시가 기초의회에 제출하기 전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날부터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효과성,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시의회는 작성된 결산검사 의견서를 집행기관으로 보내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서를 최종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창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다년간 경험을 갖춘 예·결산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전문적인 세무·회계 지식으로 시 예산 집행이 해당 규정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점검하고, 반복되는 지적사항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미래지향적인 결산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6월 예정된 정례회 기간 동안 결산특별위원회을 열어 2019 회계연도 결산서를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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