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관내 소형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를 무상수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 무료수거는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피해를 입고 있는 소형음식점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구는 무상수거 시행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초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ㆍ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행해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상수거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업소는 매장면적이 200㎡ 미만인 일반·휴게음식점 8052개소이며 기간 동안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전용용기에 담아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수수료 감면액 규모는 11억원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양한 지원대책으로 함께 극복 할 수 있도록 구에서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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