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9호선 4단계 사업비 6408억 확정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기획재정부가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비 6408억을 확정하자 조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일 밝혔다. 

9호선 4단계는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으로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 진다.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가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에 구가 교통대책을 요구하자 2012년 4단계 도입을 포함시켰다,

2015년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 기본계획에 반영을 확정 짓고, 2018년에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사업지체 위기 때는 기획재정부장관과 국토교통부, 서울시장 등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했고 지난해 12월부터 9호선 4단계 조기 착공을 위한 3만명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구민들의 빠른 발이 될 ‘9호선 4단계 사업’이 조기 착공 되고, 개통까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추진 중인 5·8호선 연장 사업과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유치 성공을 통해 향후 55만 구민의 교통 복지를 혁신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