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포항=장연석 기자] 포항시(시장;이강덕) 지난해 태풍 ‘타파’와 ‘미탁’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냉천 하류 일대에 조성한 유채파종지에  3월 말부터 노란 유채꽃이 만개하여 최근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포항시 냉천 하류 일대 유채꽃 만개/Ⓒ포항시청

 

시는  이용객이 많은 포항철길숲을 시작으로 형산로타리, 해도공원, 각종 공한지 등에 지역일자리 녹지단 등을 활용하여 팬지, 비올라 등 11만여 본의 봄꽃을 식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시범 파종한 7000㎡의 냉천하류 지역과 삼흥로 중앙분리대 등 1만㎡에 유채가 활짝 펴 도로변에 만개한 벚꽃, 개나리 등과 잘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한껏 돋우어 주고 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을 위로하고 사회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밖으로 나오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조성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가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방심하면 안 된다. 봄을 맞아 야외에 나와도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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