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재희 ‘대한민국 정책전문가’, 통합당 ‘젊은 송파 정의로운 김웅’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4.15 총선이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송파대첩이라 불리는 송파갑선거구가 격전지로 급부상하면서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파갑선거구는 지난 32년 보수당이 당선된 철옹성 지역으로 여당에게는 험지 중의 험지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는 민주당 조재희 후보(61세), 통합당의 김웅 후보(49세),국가혁명배당금당의 조은정(63세)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3명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는 입후보 총 2회,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조은정 후보는 총선에 처음 출마했으며 조재희 후보는 ‘대한민국 정책전문가’,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는 ‘젊은 송파, 정의로운 김웅’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송파대첩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조재희 후보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조재희 후보/ⓒ최문봉 기자

또한 3명의 후보자 중 재산은 19억 5천 9백 60만 3천원을 신고한 조은정 후보가 가장 많았고 조재희 후보는 9천 7백 1천원, 김웅 후보는 1억1천 2백 55만 2천원 채무가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세금 납부액은 조은정 후보 3천 8백 3만 9천원, 김웅 후보 7천 6백 13만 8천원, 조재희 후보 1천4백 98만 3천원 순으로 신고했다.

조재희 후보는 군복무를 마쳤고 김웅 후보는 군복무를 마치지 않았으며 조은정 후보는 군복무 비대상이다. 또 3명 후보자 모두 전과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조재희 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력으로는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전)문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통합당 김웅 후보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전) 부장 검사, (전)법무연수원 교수를 역임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조은정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국가공무원, (현) 정당인이다.

한편 4.15 총선 격전지로 급부상한 송파갑은 정책전문가로 평가받는 민주당 조재희 후보가 잠실역 주변 송파국제업무시설 조성 추진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검사내전’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진 김웅 후보는 부장 검사와 법무연수원 교수 출신으로 ‘검찰개혁’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신인 정치인으로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보수당 텃밭을 수성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은 송파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 ⓒ최문봉 기자
송파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최문봉 기자

총선 공식 첫날인 민주당 조재희 후보는 오전 10시 송파1동 앞 사거리에서 선거캠프 관계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갔다. 또한 통합당의 김웅 후보도 송파동에 소재한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캠프 관계자와 당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발족 및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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