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해 율동이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 진행

최경환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해 율동이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최경환 후보 사무소
최경환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해 율동이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최경환 후보 사무소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 북구 을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민생당 최경환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광주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5.18 묘역을 참배한 후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해 율동이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했고 선거운동원들을 양산동, 운암동, 용봉동 등 3개조로 나눠서 거리인사를 펼쳤다.

최 후보는 첫 거리유세를 통해 “이번 총선은 2년 후에 있을 대선에서 제4기 개혁정권 창출을 위한 기반을 쌓아야 하는 중대한 선거이다”며 “호남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일당독식을 하게 된다면 호남주도의 제4기 개혁정권 재창출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또 “민주당은 광주와 호남을 주머니 속 공깃돌 취급해 왔다”며 “필요할 때만 도와 달라 하고, 선거 때만 되면 표를 달라고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언제나 호남을 변방 취급을 해왔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실종된 호남정치 복원과 제4기 개혁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민생당을 키워 경쟁을 통한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북구 주민들과 광주시민들이 전략적으로 민생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도 제대로 모른 채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묻지마’ 투표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살아온 길, 누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후보인지를 꼼꼼히 따져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후보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김대중 대통령 마지막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해 재선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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