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 지난달 29일 첫 확진 판정 이후 사망한 70대남성보다 앞선 감염자 있어..

의정부성모병원./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
의정부성모병원./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

[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의정부성모병원의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늘고는 있지만 첫 감염 경로 등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3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25일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75세 노인이 당초 첫 감염자로 알려졌지만 역학조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 최초 환자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지난달 29일 첫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이 환자 보다 앞선 감염 환자가 있고, 정확한 감염 경로와 원인을 찾아야 또다른 지역 등 추가 확산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기준 의정부성모병원의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집계됐으며, 병동 8층을 비롯한 6층과 7층에 이어 4층도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이날 오전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에 대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전수조사를 모두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입원환자, 간병인, 의료인, 협력업체 직원 등 총 2804명 중 양성 15명, 음성 2769명, 미실시는 20명(중환자)으로 조사됐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