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4만원 5년간 누적 체납···때 지난 납부 문제 불거져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이정문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5년간 누적해 체납한 세금 3364만원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무소속으로 나선 김종문 천안병 후보에 따르면 체납금액은 일반 가정 1년 소득이거나 이를 넘어선 3364만원에 달하고 최근에 5년이나 누적돼 체납했다.
이 금액은 제21대 총선 후보자 1118명 중 8위에 랭크될 만큼 큰 사안이다.
김종문 후보는 “이정문 후보는 심각한 도덕 결핍이 있다.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고 압박했다.
이정문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 후보가 가족들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고, 아버지 수술 비용도 이 후보가 다 지불해 세금까지 납부할 돈이 없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종문 후보는 최근까지 이정문 후보와 같은 정당 소속으로 한 지붕 아래서 동고동락하던 사이다.
경선 결과 이정문 후보에 패한 후 내놓는 비난 목소리가 결점을 갖춘 이 후보는 물론이고 김종문 후보 본인에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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