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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파갑, 민주당 조재희 후보 VS 통합당 김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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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파갑, 민주당 조재희 후보 VS 통합당 김웅 후보
슬로건, 조재희 '대한민국 정책전문가'....김웅 '젊은 송파, 정의로운 김웅'
  • 최문봉 기자
  • 승인 2020.04.03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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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야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 송파갑이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조재희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자는32년 보수텃밭을 놓고 수성이냐? 탈환이냐?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두 후보자에 대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현안에 대해 서면질의를 통해 입장을 들어 보았다.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조재희 후보ⓒ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조재희 후보(약력:1959년 2월 17일 출생,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전),청와대 삶의질향상기획단 기조실장(전),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현), 영국 옥스포드대 post-doc 연구원(전),중국 북경대 초빙연구원(전),부산 배정고/고려대 정외과(학/석사, 정치학 박사)/ⓒ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

Q1: 이번 총선 출마 배경은?

저는 1986년 장미아파트에서 송파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며 35년간 송파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송파를 고향으로 삼아 세 자녀를 낳고 기른 긴 시간동안, 저 역시 송파의 주민으로서 송파의 발전을 염원해 왔다.

하지만 맹형규, 홍준표, 이회창 등 보수의 쟁쟁한 정치 거물들이 송파의 대표로 스쳐가는 동안, 송파는 올림픽의 영광에만 안주할 뿐 크게 나아진 점이 없었다고 본다.

송파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미래경제를 이끌 혁신도시 송파를를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제가 송파갑 선거구에 도전하게 된 계기이자, 국회의원 배지만 달고 송파가 아닌 정치인 본인의 영광만을 추구했던 과거의 스쳐간 뜨내기들과 저의 다른 점이다. 송파의 오랜 벗이자 세 분의 대통령이 선택한 정책전문가로서 송파 발전의 주춧돌이 되겠다.

Q2: 후보자의 지역 주요공약은 무엇인가?

'송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기치로 송파를 ‘명품교육도시’, ‘국제업무도시’, ‘푸드테크 혁신도시’, ‘최첨단 의료도시’, ‘문화예술 중심도시’, ‘클린환경 품격 도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어르신을 존중하는 도시’,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

송파의 주요 기반시설에 4차산업 신기술과 혁신을 더하여, 송파를 미래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국제상업지구를 중심으로 교육, 푸드테크, 문화예술,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지역 종합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사람과 기업이 모여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송파를 만들겠다. 또한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을 유치하여 올림픽 도시 송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

Q3: 이번 총선 후보자 경쟁력은 무엇인가?

저는 세 분의 대통령으로부터 선택받은 정책전문가다. 사람을 지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정책을 만드는데 저의 열정을 바쳤다. 김대중 대통령이 IMF 직후 설치한 청와대의 ‘삶의 질 향상기획단’의 기조실장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의료보험, 의약분업을 도입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왔다.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정책을 총괄하였고,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지방 혁신도시 건설,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 수립 및 2030 복지국가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포용사회의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송파발전 정책1호는 조재희이다.

Q4: 끝으로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위기가 지나간 자리는 새로운 비전과 에너지로 채워져야 한다. 송파의 오랜 자랑거리에 기술과 혁신을 입혀, 대한민국 미래 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겠다. 21대 국회에서만큼은 무의미한 정쟁을 종식시키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저에게는 아직도 송파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저와 제 가족이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곳이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국정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저, 조재희에게 사람도 경제도 건강한 송파를 만들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평안을 기원 드립니다.

미래통합당  송파갑 김웅 후보ⓒ최문봉 기자
미래통합당 송파갑 김웅 후보(약력:법무연수원 교수(전),대검찰청 검찰연구관(전),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전),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전),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전),제32대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장(전),교육과학기술부장관 법무보좌관(전),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전),검사내전 저자/ⓒ최문봉 기자

■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

Q1: 이번 총선 출마 배경은?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악'과 관련하여 예전부터 직을 걸고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녔었고, 실제로 법안이 통과되자 아무런 책임을 지고 있지 않는 것에 많은 죄책감이 들었다. 그래서 지난 1월 사직서를 제출했고, 그런 와중에 새로운보수당 측에서 정치를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있었다. 새보수당의 개혁보수 가치에 깊이 공감했고, 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을 생각했지만, 지역에서 정공법으로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아야 내가 정치를 하면서 하려고 하는 일에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해 지역구로 출마하게 되었다.

송파갑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도 전부터 송파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송파를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욕심을 냈다.

특히 당에서 나를 전략적으로 송파갑에 공천한 이유도 있다고 본다. 내가 볼 때 두 가지 이유다. 강남 3구는 미래통합당의 선거 전략과 어젠다가 응축된 곳이다. 현 정부의 문제점은 경제정책 실패, 대북정책 실패, 사회개혁 실패, 즉 검찰개혁이라 해놓고는 검찰 개악을 해버린데 있다. 이 세 가지를 대변하는 후보들을 강남 3구에 배치했다고 본다.

서울 동부에서는 송파갑이 마지막 보루가 돼버렸다. 송파갑‧을‧병 중 을‧병은 민주당 의원이다.(송파을은 최재성, 송파병은 남인순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구청장, 지방의회도 여당이 거의 석권한 상태다. 서울 동부의 보루를 지켜내고 판세를 바꾸는데 필요해 나를 공천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 전략적 요충지에 내가 신선하고 '검찰개혁 실패 저격'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공천했다고 생각한다.

Q2: 후보자의 지역 주요공약은 무엇인가?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및 환경 개발, 풍납토성 복원사업, 잠실 관광특구 활성화 등 내가 부족한 영역은 전문가 특보들로 구성했다. 세금 관계와 법률관계 부동산 관계, 주민들 만나서 설명하고 듣고 대안을 내놓고 그에 맞는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상대후보는 현 정부의 정책이 옳고, 이 방향대로 가는 게 유익하다는 입장일 게다. 나는 아니다. 이 정부 3년을 봐라. 잘한 것은 세금 올리는 것밖에 없다. 자영업자는 거의 망했다. 실업자는 폭증했고, 중산층은 무너졌다. 부동산은 튀어 올랐다. 공정하다고 생각지 않는 불신의 사회가 됐다. 잘못된 해법을 내놓고도 다른 계층에게 항상 책임을 묻는다. 뒤집어씌운다. 자기네들이 정말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걸로 끝낸다. 이들에게 실패한 것은 없다. 다 성공했다고 하니까. 정부 방향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면, 여당을 찍을 것이다. 그르다고 본다면 이를 바꾸는 것은 선거밖에 없다.

Q3: 이번 총선 후보자 경쟁력은 무엇?

입법·행정·사법 전문성과 정책 실무 경험, 그리고 신선한 소신이다. 20년 간 성실하게 검사 생활을 하면서 일단 정치라는 것에 잘 안맞추려고 함. 정치에 발을 들여놓고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정치인이 하는 말·습관·옷차림부터 시작해서 생각까지도 금방 기존의 정치인들과 똑같아질 수 있을거라는 위기의식이 들었다.

따라서 정치를 늘 낯선 것이고, 나와 거리가 있는 그런 것이라고 의식적으로, 또 자연스럽게 여겨 항상 직업윤리와 소신을 가지고 현실성 있는 약속을 드리고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유능하게 해 낼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감히 확신한다.

Q4: 끝으로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번 선거는 명백하게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이다. 지난 정부가 탄핵이라는 비정상적인  과정으로 정권이 이양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반 지지율이 매우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남북관계도 엉망이고, 경제는더 엉망이다.

그 원인은 현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잡은 정권을 지속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무리수를 두는 것이라 본다. 그 대표적인 것이 선거법 개정과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이었다. 국민의 민생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이 정부에 대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송파주민 여러분께서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란다. 2017년 대통령이 교체되었고 2018년  지방선거로 지방권력이 전부 다 교체되었다. 이번 총선으로 국회 권력마저 교체하려고  하고 있다. 권력이 독점되면 반드시 부패하게 되어 있다. 조국사태, 감찰무마사건, 울산시장 청와대 하명수사사건 등 현 정권의 도덕적 적신호가 여기 저기에서 켜지고 있다. 민생에는 전혀 무관심하며 오로지 자신들의 정권 지키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기득권 세력, 이번 선거에서는 현 정부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권 운영에  제동을 걸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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